구미대, '국가기술자격증 학교'에서 딴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구미대학교가 학생들의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구미대는 20일 교내 국가기술자격증 시험장을 운영하고 있는 학과만 10개 학과(부)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교내에서 취득할 수 있는 국가기술자격증이 33종에 이른다는 것이다. 구미대가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에 적극적인 이유는 취업 경쟁력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자격증 시험장 운영을 비롯 전공 자격증 특강을 전 학과에서 실시하고 있다. 시험장을 운영하면 학생들의 자격증 합격률은 자연히 높아진다. 평소 손에 익은 실습장비를 사용하고 수업을 받던 장소에서 시험을 치러 긴장감도 최소화되기 때문이다. 실제 교내에서 치뤄지는 자격증 시험의 합격률은 구미대 학생들의 경우 대부분 전국 평균 합격률의 2배 정도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는 것이 대학 측 설명이다. 특수건설기계과, 헬기정비과, 항공정비과 등은 합격률이 90~95%를 상회하고 다른 학과의 자격증 합격률도 대부분 80~90% 정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특수건설기계과는 국내 대학 유일하게 건설기계 정비 분야 자격증 시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자격증도 가장 많은 10종으로 건설기계정비기능사 / 건설기계정비산업기사 / 건설기계